황선우,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4위…2연패 불발

황선우(강원도청)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4위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최초로 대회 2연패를 노렸으나 불발됐다.

경영 국가대표 황선우가 지난 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선우는 29일 오후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셋째 날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72로 4위에 올랐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가 1분43초53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준결승 전체 1위에 올랐던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루크 홉슨(미국)이 1분43초84로 은메달을 차지했고, 2007년생 무라사 다쓰야(일본)가 1분44초54로 동메달을 땄다.

황선우는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2022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 은메달, 2023년 일본 후쿠오카 대회 동메달, 지난해 도하 대회 금메달을 땄다.

한국 선수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딴 것과 3회 연속 메달을 획득한 것은 모두 황선우가 처음이었다.

정치부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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