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기자
벤처기업협회가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벤처기업협회는 오는 12월 일본 도쿄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오픈이노베이션 매칭 행사 'Innovation Leaders Summit 2025(ILS2025)'에 3년 연속 국내 자문기관으로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벤처기업협회가 오는 12월 일본 도쿄 토라노몬 힐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오픈이노베이션 매칭 행사 ILS2025에 3년 연속 국내 자문기관으로 참여한다. 벤처기업협회
ILS는 글로벌 스타트업의 피칭·전시, 대기업 리버스 피칭, 비즈니스 미팅 등 '파워 매칭' 중심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약 777개의 스타트업과 133개 일본 대기업 및 벤처캐피털(VC)이 참여, 총 350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이 성사되는 성과를 기록했다.
협회는 이번 ILS2025에 ▲화학 ▲신소재 ▲반도체 ▲배터리 ▲디지털헬스 ▲재생에너지 ▲탈탄소화 ▲제조 ▲웨어러블 ▲스포츠 ▲모빌리티 분야에서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회원사 및 예비창업패키지 기업을 추천할 예정이다. 선정된 추천 기업에는 사전 크로스 매칭을 통한 일본 대기업 및 VC와의 일대일 프라이빗 미팅, 전시 부스 참여, 그리고 피칭 무대 발표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14일까지 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협회 관계자는 "ILS 참가를 통해 일본 대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을 타진하고, 실질적인 일본 시장 진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