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이준경기자
전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독서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5일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옥현 전남도의원.
이번 개정안은 도민 독서 활동 지원을 보다 체계화하는 한편, 도서관 전문인력의 역량 강화와 독서 소외계층에 대한 실질적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정 조례안에는 독서문화 진흥사업 세부 내용 정비, 독서동아리 및 독서 소외인 활동 지원 근거 마련, 도서관 직원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지원 조항 신설 등이 담겼다. 개정 조례안은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조 의원은 "독서는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할 뿐 아니라 공동체의 문화적 토대를 다지는 중요한 활동이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전남의 독서문화가 더욱 폭넓고 균형 있게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