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권병건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오는 7월 1일 자로 간부 공무원 14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조직 내 안정성과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승진 2명, 전보 8명, 직무대리 4명 등으로 구성됐다.
군은 이번 인사를 통해 기획·조정 기능의 강화와 민생·복지·현장 중심의 조직 운영 체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승진 인사
이번 인사에서는 김진연 관광복지국장이 기획조정실장으로 승진해 핵심 정책 기능을 총괄하게 됐으며, 민경열 농촌개발과장이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장으로 승진해 지역 농정의 실무 책임을 맡는다.
◆ 부서장 전보 조직의 전반적인 기능 강화를 위한 부서장 전보
이광대 사회보장 과장(관광복지국), 손경숙 건강증진과장(보건소), 이승환 시설관리사업소장, 신승호 의성조문국박물관장, 김주형 단촌면장, 김춘식 단밀면장, 이재춘 신평면장, 김상하 안사면장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인재들이 주요 부서와 면 단위 행정의 전면에 배치되면서, 지역 현안 대응 및 주민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
◆ 직무대리 보임 아울러 군은 차세대 리더 육성과 조직의 연속성을 위해 다음 4명을 직무대리로 보임
윤현주 청년정책과장 직무대리(관광복지국), 이강헌 건축과장 직무대리(안전 환경국), 조나래 산림녹지과장 직무대리(안전 환경국), 김창수 점곡면장 직무대리
의성군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겸비한 인재 중심의 배치를 통해 조직의 역동성과 대응력을 높이는 데 방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군정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적의 인사 전략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