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훈 상록수 친필원고' 충남도 등록문화유산 등록

한훈 선생 유물 등록도 예고

심훈 상록수 친필원고. /충남도

충남도는 당진시 송악읍 심훈기념관에 있는 '심훈 상록수 친필원고'를 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한다고 20일 밝혔다.

상록수 친필원고는 동아일보 신문소설과의 차이가 확인돼 심훈이 작성했던 초고일 가능성이 높으며, 조선중앙일보사의 로고가 찍힌 원고로서 1차적 자료의 역사적 의미도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역사적 가치를 지닌 도내 근현대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대로 보존·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이날 한훈 선생 유물의 도 등록문화유산 등록도 예고했다.

예고 기간 내 의견을 종합해 차기 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등록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충청팀 충청취재본부 표윤지 watchdo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