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송보현기자
제21대 대선을 하루 앞둔 6월 2일, 광주·전남은 흐리고 낮부터 비가 예보됐다. 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2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오전까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8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보됐다.
비는 오전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광주와 전남 내륙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5~20㎜, 전남 남해안은 최대 30㎜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보성·고흥 15도, 장성·곡성·나주·화순·영광·함평·무안·영암·장흥·강진·해남·진도·완도 16도, 담양·신안·목포·순천·구례·광양·여수 17도, 광주 18도다.
낮 최고기온은 담양 24도, 광주·장성 23도, 영광·곡성·구례·강진 22도, 함평·신안·나주·화순·광양·해남·목포 21도, 무안·진도·고흥·여수·영암 20도, 보성·순천·완도 19도까지 오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모두 최고 1m로 일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및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