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자연휴양림, ‘근무+휴식’ 신개념 휴가지 원격 근무 거점 선정

경기도, '경기북부 워케이션 사업' 선정
동두천 자연휴양림 워케이션 사업 본격화

동두천 자연휴양림이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년 경기북부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동두천 자연휴양림이 지난 12일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년 경기북부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동두천시 제공

경기 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종진)은 지난 12일 동두천 자연휴양림이 수도권 접근성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에 적합한 장소로 평가돼 이번 사업의 거점지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며 근무와 휴식이 공존하는 새로운 관광 경향에 맞춰 자연 속에서도 업무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동두천 자연휴양림은 쾌적한 자연환경과 수도권과 뛰어난 접근성을 기반으로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에 적합한 장소로 평가받아 선정됐다.

'워케이션(Work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결합한 신개념 근무 방식으로, 최근 근무 유연화와 힐링 수요가 맞물리며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자연 속에서도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공모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은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동두천을 포함한 도내 총 4곳이 휴가지 원격 근무 거점지로 선정됐다. 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사업 기간 자연휴양림 내에 공유 사무실 및 업무 편의 공간을 조성해 관광과 업무가 융합된 체류형 근무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종진 이사장은 "동두천 자연휴양림이 수도권 대표 워케이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공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경기관광공사 DMZ관광팀 또는 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 관광운영팀으로 하면 된다.

지자체팀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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