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은현면 중고배터리 창고서 화재…컨테이너 2동 전소

15일 오전 5시 15분쯤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의 한 중고배터리 수출업체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컨테이너 2동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15일 오전 5시 15분쯤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의 한 중고배터리 수출업체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컨테이너 2동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5분쯤 이웃 주민이 검은 연기를 목격해 화재를 신고했으며, 소방 당국은 즉시 인력 50명과 장비 25대를 동원해 진압에 나섰다. 초진은 오전 6시 21분쯤 완료됐으며, 현재 완진을 위한 진압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다.

화재는 중고배터리를 매입·수출하는 업체 창고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창고에는 방전된 배터리도 다수 보관되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며, 이로 인해 진화 작업에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 상황이다.

소방 당국은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 후 현장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지자체팀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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