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길기자
르노코리아는 7일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중남미 수출 물량을 선적하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르노코리아가 7일 그랑 콜레오스 중남미 수출 초도 물량 약 900대를 선적했다. 르노코리아
수출 선적을 마친 그랑 콜레오스는 총 894대로 멕시코와 콜롬비아 시장에서 판매할 물량이다. 르노코리아는 브라질, 우루과이,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지역 주요 시장에 그랑 콜레오스를 수출할 예정이다.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 3월에도 중동 지역 수출을 위한 사전 배송 물량 일부가 수출길에 오르기도 했으며, 향후 아프리카 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르노는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을 통해 한국, 인도, 중남미, 터키, 모로코 등 5곳 글로벌 허브에서 2027년까지 8종 신차를 출시하고 유럽 이외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간다는 전략이다.
르노코리아가 7일 그랑 콜레오스 중남미 수출 초도 물량 약 900대를 선적했다.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해 9월 국내 출시 이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뛰어난 차제 안전성과 최첨단 편의·안전 기능 등으로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도 평가 대상 SUV 차종 중 최고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