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기자
두산 주가가 장중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일 정도로 강세다. 별도 기준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추가 상승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2일 오전 10시17분 기준 두산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9.56% 오른 33만2500원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상승 폭을 12%까지 키우며 34만원에 도달하기도 했다.
예상을 웃도는 호실적에 기대감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두산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2987억원, 영업이익 198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43% 줄어든 규모다. 하지만 별도 기준으로는 호실적을 거뒀다. 매출 3927억원, 영업이익 945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75%, 260.7% 늘어난 것이다.
이에 증권가에서도 목표주가를 연이어 상향 조정했다. DS투자증권은 두산에 대해 전자비즈니스그룹(BG) 실적 호조가 2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45만원에서 50만원으로 11.1% 올렸다. 메리츠증권도 50만원을 제시하며 기존 대비 15.9%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