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e종목]'키움증권, 양호한 운용손익 및 시장여건…목표가↑'

목표주가 기존 대비 9% 상향 조정

한국투자증권은 2일 키움증권에 대해 우려 대비 운용손익 및 시장여건이 양호하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려 대비 운용손익 및 시장여건이 양호함에 따라 2025년 연간 순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5% 상향 조정했다"면서 "발행어음 신사업과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리레이팅(재평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백 연구원은 "1분기 지배순이익은 2353억원으로 우리 추정치를 9%,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8% 상회했다"면서 "추정치 대비 브로커리지 수수료는 부진했으나 운용손익 부문이 견조했던 덕분"이라고 말했다.

위탁매매 수수료는 184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 감소했다. 백 연구원은 "국내주식 수수료수익이 시장 거래대금 확대에 따라 737억원을 기록하며 동기간 12% 증가했으나 해외주식 수수료수익이 674억원으로 15% 줄었다"면서 "키움증권의 해외주식 일평균 약정은 1조9000억원으로 46%나 늘었다. 다만 '히어로 멤버십'을 필두로 한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해외주식 평균 수수료율이 5.8bp((1bp=0.01%포인트)를 기록해 같은 기간 3.5bp 하락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기업금융(IB) 수수료는 5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 늘었다. 백 연구원은 "구조화·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수료가 44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9% 증가한 덕분"이라며 "쉽지 않은 환경에도 불구하고 데이터센터를 필두로 한 PF 수익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신용공여 이자수익은 관련 분기 평잔 확대로 6% 늘었고 운용손익은 98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1%,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백 연구원은 "예상 대비 채권운용 손익 등이 양호한 결과"라며 "한편 건전성 이슈로 인해 저축은행 계열사의 실적 부진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증권자본시장부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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