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송종구기자
경남농협은 경상국립대학교와 함께 거제시 장목면 일원의 양파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경남농협, 경상국립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지난 26일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연계한 일손돕기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 농협거제시지부, 장목농협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양파 수확 및 운반 등의 작업을 지원했다.
경상국립대학교 학생들은 직접 농작업에 참여해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면서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깨닫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고충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류길년 본부장은 "금번 일손돕기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통해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농협은 2017년 5월 경상국립대학교와 농촌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지난해에는 1205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도 농촌일손돕기에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