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선기자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 지하철에 '헌혈하면 지하철과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내용의 광고판이 붙어 논란을 일었다.
중화망 등 중국 현지 언론사는 8일 "허페이에서는 2000㎖ 이상 헌혈하면 지하철과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허페이 지하철에 붙은 광고판 모습. 바이두
온라인에 올라온 광고판에는 '더 나은 도시를 위해 헌혈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지하철 무료' '버스 무료' '일정 기간 주차 무료' '공원 및 관광명소 입장 무료' '외래 진료비 무료'라고 쓰여 있다. 특히 QR코드 옆에는 '허페이서 한번 헌혈하면 평생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적혀있다.
허페이 중앙혈액원 상담원은 중화망을 통해 "안후이성에서 10회 이상 헌혈하고 헌혈량이 2000㎖이상이 되면 '헌혈 명예증'을 신청할 수 있다"면서 "이 증서가 있으면 허페이의 대중교통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평생 무료'인 것과 관련해서는 "현재 정책에 따르면 종료 날짜가 명시돼 있지 않다"면서 "정책이 변경되기 전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중화망은 중국 온라인상 누리꾼들이 "무료인지 매년 갱신되는 것인지 궁금하다. 기간 제한이 있는 건가?", "평생 정책이라는 소문은 돌지만, 단기간만 진행되지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며 토론을 벌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