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권병건기자
경북 의성군이 지난 1일 단북면 이기윤 前 명예면장(GK에셋 대표)으로부터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3억원을 전달받았다고 2일 밝혔다.
단북면 이기윤 前명예면장(왼쪽)이, 의성군 산불 피해 복구 성금 3억원을 전달 하고 있다.
이기윤 前 명예면장은 2008년부터 16년간 단북면 명예면장을 역임하며 고향 발전에 지속해서 기여해왔다. 그는 의성군 장학회 및 지역 발전 기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했다.
이 前 명예면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큰 결정을 내려준 이기윤 前 명예면장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피해 지역 주민들의 긴급 생활안정과 복구 지원에 신속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성금은 의성군을 통해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긴급 구호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