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진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생활스포츠로 각광받는 파크골프 전용 시설을 1일 정식 개장했다고 2일 밝혔다. 반포천 부근(현충로 257, 동작역 2·5번 출구)에 자리한 ‘동작 파크골프장’은 총면적 6151㎡ 부지에 들어선 9홀(파3 4개, 파4 4개, 파5 1개) 규모의 시설이다.
박일하 구청장이 1일 ‘동작 파크골프장 개장식’에서 시타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지난달까지 시범운영을 거쳤으며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개장(월요일 휴장)한다.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4부제(1부당 정원 36명 일괄 입·퇴장)로 운영한다. 이용을 원하는 경우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1주 전까지 사전 신청해야 하며, 요금은 구민 1인당 2000원(타 구민 4000원)이다.
구는 1일 박일하 구청장과 지역구 국회·시·구의원, 체육회, 동호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박 구청장은 동작구 파크골프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박일하 구청장은 “본격 개장한 동작 파크골프장은 접근성이 좋아 우리 구는 물론 인근 동호인들에게도 주목받는 경기장이 될 것”이라며 “구민들의 활력 넘치는 여가생활을 위해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