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숙 신임 여경협 회장 '펨테크 지원사업 신설 준비에 박차'

향후 협회 운영 방안 공유
5대 중점 추진 과제 설명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이 올해는 내년을 목표로 ‘펨테크 지원사업’ 신설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펨테크’란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여성의 생리, 임신, 출산 육아 등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뜻한다.

6일 여의도에서 열린 '2025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기자간담회'에서 박창숙 회장이 향후 협회 운영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공

박 회장은 6일 여의도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펨테크는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며 시장 규모도 큰 매우 유망한 분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국내 펨테크 산업은 인지도가 매우 낮고, 관련 지원도 부족한 상황이라는 게 박 회장의 판단이다. 이에 그는 "협회가 앞장서 펨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여성기업을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취임 2개월을 맞은 박 회장은 이날 향후 협회 운영을 위한 5대 중점 추진 과제도 설명했다. 5대 중점 추진 과제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표성 강화 ▲여성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여성특화 기술기반 산업 육성 ▲여성기업 육성사업 지원체계 정비 ▲여성기업의 소통과 화합 등이다.

박 회장은 이 중 여성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에 대해 "직접 해외 시장에 진출해보니 하루라도 일찍 해외로 나가는 것이 더 큰 성공으로 이어지는 길이라는 것을 실감했다"며 여성기업 해외 진출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관련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박 회장은 또 “지난 35년간 여성기업인으로 살아오면서 사업은 절대 혼자 성장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며 “여성기업이 서로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함께 성장하는 데 협회가 구심점이 되겠다”고 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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