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강성수기자
담양군 청사 전경.
전남 담양군은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참여자는 드론 3종 및 1종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비는 사후 지원된다.
이번 교육은 전남도립대와 협력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업용 드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립대는 드론 3종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교육을 추진하며, 30만원의 교육비를 받고, 수료 후 교육비를 환급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1종 자격증 희망자는 별도 전문기관에서 교육을 자부담으로 받고, 자격증 취득 시 70만원의 지원금을 농업기술센터에서 계좌로 입금받게 된다.
참여 희망 농업인들은 교육신청서와 담양군 농업인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내달 2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인력 육성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용 드론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관련 분야의 일자리도 창출할 것으로 본다”며 “교육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