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셀트리온, 3%대 강세…역대 최대 매출 영향

셀트리온이 26일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기록과 올해 실적 성장 전망에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39분 기준 셀트리온 주가는 전장 대비 3.16% 뛴 17만96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조5573억원, 영업이익 4920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매출액이 전년 대비 63.5%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액 1조636억원으로 단일 분기 기준 최초로 매출액 1조원을 넘겼다.

올해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 전망이 나온다. 셀트리온은 올해 신제품 5개(스텔라라, 졸레어, 프롤리아, 아일리아, 악템라) 출시를 계획 중이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바이오시밀러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고마진 품목의 매출 비중 증가, 신제품 판매 효과로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재고자산 소진으로 원가율 개선도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증권자본시장부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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