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선기자
세계 100대 커피 전문점에서 38위에 이름을 올린 부산 스트럿커피. 스트럿커피 인스타그램
전 세계 100대 커피 전문점 순위에서 부산의 한 커피 전문점이 한국에서 유일하게 순위에 들었다.
미 CNN은 25일(현지시간) 세계 100대 커피 전문점을 선정하는 기관(theworlds100bestcoffeeshops)의 발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위는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토비스 에스테이트 커피 로스터스가 차지했다. 이어 미국 아칸소의 오닉스 커피 랩,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고타 커피 엑스퍼츠, 멜버른의 프라우드 메리 커피, 노르웨이 오슬로의 팀 웬델보 등이 상위권을 차지햇다.
상위 10개 커피숍은 싱가포르, 프랑스, 말레이시아, 콜롬비아에서 선정됐다. 100대 커피전문점 순위는 전 세계에서 신청을 받아 ▲커피 품질▲바리스타 전문성▲고객서비스 ▲혁신 ▲분위기 ▲지속가능성 등 8개 지표를 토대로 커피애호가 대상 공개투표와 전문가 패널 등을 거쳐 선정한다.
세계 100대 커피 전문점 순위로 38위에 한국에선 유일하게 부산 스트럿커피가 이름을 올렸다. theworlds100bestcoffeeshops.com 캡쳐
부산에 위치한 스트럿커피는 38위에 자리해 한국에서 유일하게 100대 커피 전문점 순위 안에 들었다. 스트럿커피는 2016년 문을 연 카페다. 스트럿(STRUT)은 지주대를 뜻하는데 커피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향미의 밸런스를 맞추겠다는 의미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