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민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8일 전국적인 폭설과 한파로 안전 확보를 위해 KTX 경부고속선과 호남고속선, 강릉선, 중앙선을 감속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감속운행 구간과 제한 속도는 ▲경부고속선 광명∼동대구 상·하행 전 열차 시속 170㎞ 이하(오전 0시∼낮 12시) ▲호남고속선 오송∼공주 상·하행 전 열차 시속 230㎞ 이하(오전 5시∼별도 공지까지) ▲강릉선 만종∼남강릉 상·하행 전 열차 시속 170㎞ 이하(오전 5시 30분∼별도 공지까지) ▲중앙선 서원주∼봉양 상·하행 전 열차 시속 230㎞ 이하(오전 6시 30분∼별도 공지까지)다.
경전철도 운행이 중단되고 있다. 경기 용인시는 이날 오전 8시36분쯤부터 폭설로 용인경전철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고 밝혔다. 용인에는 오전 7시부터 대설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용인시는 경전철 이용객들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