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환기자
10일 태영건설 채권단 회의가 열리는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사.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한국산업은행은 지난달 20일 공고한 '회수시장 활성화 지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계획 공고'에 따른 제안서 접수를 지난 22일 마감한 결과, 총 11개사(1조1800억원 규모)가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번 공모에 지원한 운용사들을 대상으로 심사과정을 거쳐 인수합병(M&A)펀드 3000억원(6개 이내), 세컨더리펀드 2000억원(2개)을 운용할 위탁운용사를 2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펀드조성 및 자금공급을 통해 위축된 벤처 회수시장 활성화 및 모험자본 선순환 체계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 및 시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험자본 시장 활성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