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래기자
김주형이 올해 첫 대회를 무난하게 시작했다.
김주형이 소니 오픈 1라운드 1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하와이=로이터·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 오픈(총상금 870만달러)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공동 44위다. 해리 홀(잉글랜드)과 톰 호기(미국) 등 무려 6명이 리더보드 상단(6언더파 64타)을 접수했다. 일몰로 일부 선수들이 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김주형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엮었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김주형은 첫 홀부터 약 5m 버디 퍼트를 넣었다. 1번 홀 버디는 2번 홀 보기로 까먹었고, 5번 홀(이상 파4)에서 5m가 넘는 거리에서 중거리 퍼트를 넣고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공동 선두 그룹과는 4타 차에 불과하다. 남은 사흘 동안 추격이 가능한 자리다. 김주형은 지난해 12월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와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에서 모두 준우승했다. 이번 대회가 2025시즌 첫 경기다.
지난주 개막전인 더 센트리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공동 26위(3언더파 67타)에 자리했다. 반면 2023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김시우는 공동 107위(1오버파 71타)에 머물렀다. 또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안병훈 역시 공동 121위(2오버파 72타)에 그쳤다. 이경훈은 공동 129위(3오버파 73타)로 부진해 컷 통과가 시급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