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타이어 90t 쌓인 사천 야적장 ‘불’… 장시간 진화 예상

경남 사천의 한 폐타이어 공장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9일 오후 3시 13분께 경남 사천시 사천읍의 한 폐타이어 공장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나 현장에 쌓인 폐타이어 등 90t가량에 불이 붙으며 진화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검은 연기가 치솟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대원 96명과 산불진화대 40명 등 인력 140명과 소방차와 헬기, 굴착기 등 장비 37대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소방 당국은 진화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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