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송보현기자
4일 오전 10시 30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가 갯바위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해경 상황실 등에 접수됐다.
사고가 난 9.77톤급 낚싯배에는 낚시객과 선장을 포함 총 2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해경은 현재까지 탑승자 22명 중 20명을 구조했으며 나머지 2명은 구조 중이다. 구조된 인원 가운데 1명은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다.
해경은 구조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