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형기자
화장품 업종이 지난해 수출 100억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일 오전 11시55분 기준 실리콘투는 전거래일 대비 5.20% 오른 2만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 클래시스(8.08%), 브이티(2.75%), (2.90%)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102억달러를 기록해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넘어섰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한국 화장품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 지역 확대와 카테고리 전반에 걸친 성장에 기인한다"며 "K-뷰티의 글로벌 점유율 확대는 순항 중이며, 상반기까지는 원·달러 우호 종목 중심으로 관심을 둬야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