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방학 ‘코딩학교’와 ‘과학수사대’서 놀아요

금천구, 1월 8일부터 2월 21일까지 금천사이언스큐브에서 겨울방학 특강 운영
초등학생 540명 대상 ‘코딩학교’, ‘과학장난감 발명가’, ‘과학수사대’ 진행
금천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에서 선착순 접수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월 8일부터 2월 21일까지 금천사이언스큐브에서 초등학생 대상 겨울방학 특강으로 ‘코딩학교’, ‘과학장난감 발명가’와 ‘금천 과학수사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초등학생들에게 4차 산업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방학 특강을 마련했다. 특강은 초등학교 과학 수업에 기초한 이야기 방식과 실습형 과정으로 진행된다.

‘코딩학교’에서는 1월 14일부터 2월 14일까지 5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교구 ‘알티노 라이트’를 활용한 자율주행 코딩과 주행 실습, 블록코딩 언어를 활용한 게임 기획, 드론의 구조와 비행 원리를 익히고 조종해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의 개요를 배우고 딥러닝 알고리즘 구성하기, 드론 원리와 조종법을 배워 드론 항공촬영으로 나만의 영상 만들기 수업이 진행된다.

‘과학장난감 발명가’ 프로그램에서는 초등학교 1~3학년들이 주변의 장난감에 숨은 과학 원리를 찾아보고 슬라임, 전기팔찌 등 나만의 장난감을 만들어본다.

‘금천 과학수사대’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지문채취, 혈흔 반응 등 과학 원리와 수사기법을 연결한 실험을 통해 범인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현장감 있는 사건장소와 복장을 구현해 학생들의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일정은 홍보물과 신청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금천구 초등학생은 홍보물의 정보무늬(QR코드) 또는 금천구청 누리집의 ‘통합예약’-‘교육/강좌’-‘금천사이언스큐브’에 접속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사이언스큐브 겨울방학 특강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4차 산업에 흥미를 느끼고, 과학을 즐겁게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지자체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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