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취재본부 최병민기자
충남 서산시가 13일 서산시 장동1길 20 일원에서 장1통 경로당(마을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서산시의원, 석남동 사회단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장1통 경로당의 개관을 축하했다.
시에 따르면, 기존의 경로당은 1992년에 건축돼 건물 노후화와 협소한 생활공간으로 주민의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시는 마을주민들의 여가 및 복지증진을 위해 지난해 3월 장1통 경로당 신축대상지 선정을 시작으로 총사업비 3억 8천여만 원을 투입해 경로당을 신축했다.
새로 건축된 장1통 경로당은 대지면적 827㎡, 건축면적 137.57㎡(42평) 규모로 거실, 주방, 다용도실, 방 2개, 화장실 2개를 갖췄다.
안진두 장1통 노인회장은 “주민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준 이완섭 시장님을 비롯한 서산시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송근민 장1통 통장은 “훌륭하게 지어진 새 경로당에서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장1통 경로당 개관을 온 시민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신축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쉼터 역할은 물론 지역주민들 화합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