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귀열기자
경북 영양군 공립형지역아동센터는 지난 11월 12일 ‘제1회 영양군 사회복지박람회’ 행사에서 식전 핸드벨 공연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0시 30분부터 식전공연으로 진행해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곡을 귀여운 율동과 함께 경쾌한 핸드벨로 연주하며 행사 분위기를 이끄는 데 성공했다.
또 영양군지역아동센터는 아동들이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직접 만든 프리저브드스탠드, 티코스터, 화분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희망 2024 나눔캠페인 기부’로 기부했다.
이날 성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돼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될 예정이다.
영양군 공립형지역아동센터 김경미 센터장은 “많은 사람 앞에서 아이들이 그동안 열심히 연습했던 핸드벨 연주를 완벽하게 해내 대견하고 아이들이 직접 만든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게 돼서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행사에 아이들이 첫 공연으로 군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어서 기쁘다. 우리 아동들이 지역 이웃과 함께 사랑과 마음을 나누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영양군 공립형지역아동센터의 발전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영양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는 영양군 아동들의 정서 안정과 지역사회 돌봄 기능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