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기자
경기 동두천시(시장 박형덕) 보건소는 지난 2일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말라리아 퇴치사업단은 동두천시의사회, 동두천시약사회, 동두천중앙성모병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신한대학교, 군부대, 새마을운동 동두천시지회 등 유관기관 10인으로 구성돼있다.
정기 회의에서 사업단은 2024년 시의 말라리아 퇴치사업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2025년 방역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최근 기후 이상(아열대화) 등으로 말라리아모기 매개 개체 증가, 확진 발생 건수 증가와 관련해 시에서 말라리아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 또한 강화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기적인 사업단 회의를 통해 보건소 대응 인력의 전문역량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2025년에도 시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