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성기자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폭설과 도로 결빙으로 차량 통행 시 안전사고 위험이 내재되어 있는 토성면 미시령옛길 정상~델피노 삼거리(6.6km) 구간에 대해 27일 오후 6시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전면 통제한다고 28일 밝혔다.
고성군에 따르면, 27일 강원특별자치도 자연 재난과 주제로 개최된 2024년 겨울철 재난 대비 상황 점검회의에서 유관기관(고성·인제 경찰서, 인제군청 등)과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미시령 옛길을 이용했던 차량들은 우회 노선으로 국지도 56호선 미시령터널(서울·인제 방향)을 이용하거나 국도 46호선 진부령 방면을 이용하면 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미시령 옛길 이용자들은 불편하더라도 안전을 위해 우회 노선을 이용하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