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빼벌마을 화재 취약 가구에 투척용 소화용구 지원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21일 고산동 빼벌마을 화재 취약가구에 투척용 소화용구를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의정부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21일 고산동 빼벌마을 화재 취약가구에 투척용 소화용구를 전달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빼벌마을(고산동 511-8번지 일원)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2년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하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시재생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소화용구는 안전한 사용을 위해 사용법 교육 후 주민 80여 가구와 주민자치시설, 경로당 등에 지원했다. 노인 가구의 경우, 빼벌마을주민협의체 임원진들이 직접 방문해 설치했다.

투척용 소화용구는 발화점에 던져 초기 화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노인, 아동 등 화재 취약계층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소영 센터장은 “주민들이 투척용 소화기의 유용성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으며, 빼벌마을의 화재 안전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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