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중추도시” … 창원특례시, 의료기기산업 활성화 협약 체결

병원, 대학, 연구소 등 12개 기관과
협력 통해 의료기기산업 발전 가속화

경남 창원특례시는 미래 신산업으로 집중 육성 중인 의료기기산업 활성화를 위해 주요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원특례시, 의료기기산업 활성화 협약 체결.

지난 22일 이뤄진 협약은 창원시 의료기기산업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는 창원특례시와 삼성창원병원,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창원한마음병원, 창원파티마병원, 국립마산병원, 국립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창원산업진흥원, 창원의료바이오산업 기업협의회가 참여했다.

이후 실무협의체 운영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관련 기업 육성을 위한 연구 개발, (전)임상, 인허가, IRB(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전문 인력 육성 등 혁신적인 제품의 상용화를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창원 지역을 의료기기 산업의 중심지로 만드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의료기기 산업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로 창원을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다”며 “의료기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의료기기 중추도시 창원에서 세계적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2023년부터 첨단의료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257억 원)과 기업 IP-R&D를 지원(61억원) 중이며, 내년부터는 병원, 학교, 연구원과 함께 전임상, 임상, 전문인력 육성 등을 위한 실증센터, 지원센터 구축과 의료바이오 기업 집적 등에 집중해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제조 메카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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