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이준경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정부를 향해 “민심이 떠나고, 국민 분노가 임계점에 와 있다”고 경고했다.
박 의원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 “민심이 요동치고, 민심이 비판하며 뭉친다”며 “둑은 이미 무너졌다. 위기를 위기로 보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대선주자 호감도에 이재명 43.6%, 한동훈 17.3%다”며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9.4%로 전주 대비 6.1%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1.0%로 6.7%포인트 하락했다”며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발표한 여론조사를 거론했다.
이어 ‘대통령이 무엇을 사과했냐’는 기자의 질문이 ‘무례하다’는 대통령 참모, 대통령 골프 연습 거짓말하고도 취재기자 탄압, G20에서 대통령 수행원 현지 경호원과 마찰, 김건희 특검 외면 등을 들며 강력히 비판했다.
박 의원은 “거듭 경고한다. 변해야 할 때 변하지 않고, 결단할 때 결단하지 않으면 심판받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