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응급구조과는 최근 부산소방재난본부 특수구조단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지난 14일 실시된 견학은 응급구조과 학생들이 재난 대응 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특수구조 기술과 장비 운용법을 배우며,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실무 감각을 체득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론 중심의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구조 활동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미래 재난 대응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동의과학대 응급구조과 학생들은 이번 견학에서 항공구조 활동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특수구조 현장에서 요구되는 장비 사용법과 대응 절차를 직접 실습하며 현장 대응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또 구조견 핸들러와의 협력을 통해 재난 현장에서의 협력과 신속한 대응의 필요성을 경험했다.
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특수구조 활동을 체험하며 실질적인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라며 “특수구조 차량과 첨단 장비를 다뤄보는 경험을 통해 사명감과 전문성을 갖춘 소방공무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목표가 더욱 명확해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동의과학대 응급구조과 박영수 학과장은 “부산소방재난본부 특수구조단과의 협력으로 학생들이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쌓으며 재난 대응에 필요한 전문성과 사명감을 함양할 뜻깊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특수구조 분야를 체험하고 현장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동의과학대학교 응급구조과는 올해 졸업생 전원이 국가 자격시험에 100% 합격하는 성과를 달성하며 응급의료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현장 직무에 맞춘 전공 수업 강화와 현장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한 교육과정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