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군립가야금연주단 정기공연 ‘동행’ 개최

경북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음악감독 강미선)은 지난 15일 저녁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제9회 정기공연 ‘동행’을 개최했다.

2015년에 창단된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은 강미선 음악감독을 포함한 16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해마다 전국 순회공연을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년 새로운 콘텐츠로 정기공연을 기획·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을 중심으로 김천시립국악단, 경주시립신라고취대의 교류음악회로 풍성한 연주를 선보였다.

‘천년의 신화 고취’를 시작으로 25현 가야금 협주곡의 ‘방아타령’, 국악관현악 민요 ‘강원song’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유명 소리꾼 장사익, 양금 연주가 박주화 특별출연으로 우리 고유의 가락이 가야금의 선율과 절묘하게 이뤄져 공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남철 군수는 “오늘 공연으로 군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통해 고령군민들이 행복한 문화생활을 영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이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 정기공연을 개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고령군 제공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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