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주상돈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은 중소·중견기업을 제약하는 규제·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성장응답센터를 10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기업성장응답센터는 불합리한 규제와 제도, 관행을 수시로 발굴하고 개선해 중소·중견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업 전담 소통 창구이다.
기업의 신고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업성장응답센터는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된다. 온라인은 한국석유관리원 홈페이지에서 신고가 가능하다. 한국석유관리원 본사에 기업 전담 소통 창구도 마련했다.
또 법령 개정이 필요하거나 정부 정책 등과 연관이 있는 경우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협업해 쟁점사항을 협의하고 처리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석유관리원은 이번 기업성장응답센터 출범을 통해 고유가·고물가 등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석유 분야에 종사하는 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침체해 있는 석유 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기업의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고, 불합리한 규제 해소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석유관리원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와 전문성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업을 운영하기 좋은 환경을 구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