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다음달 4일부터 11일까지 지역의 야간 명소를 즐기고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할 수 있는 버스 투어 '용인 가을빛 야간 마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상품은 시가 야간관광 체류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것으로, 연 2회 진행된다. 야간 마실은 다음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투어는 '순간수집가'를 부제로 필름 카메라 작동법을 배워 직접 사진을 찍으며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용인미디어센터에서 필름 카메라의 사용법을 배우고,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진다. 저녁에는 카페 '언톨드에서 커피를 마시며 재즈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시는 참가자들이 찍은 사진을 온라인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네이버 검색창에 '2024 용인야간마실'을 검색해 사이트에 접속하면 자세한 행사 내용을 확인하고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가을을 만끽하며 필름 카메라로 용인 명소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