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신임 사장 공모 접수… 10월 11일까지

임기 3년, 보수는 연봉계약 조건 따라

부산도시공사(BMC)는 11월 17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용학 사장의 뒤를 이을 신임 사장 찾기에 나선다.

부산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26일 신임 사장 공개모집 공고를 BMC 홈페이지 등에 게재했다. 임기는 3년이며 보수는 연봉계약 조건에 따라 지급된다.

임추위는 사장 후보자 자격요건으로 ▲대규모 조직을 경영할 경험과 능력 ▲확고한 개혁의지와 비전 제시로 경영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 ▲노사 간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경험과 능력 ▲도시개발·건설과 부동산 등 공사 업무와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제시했다.

응모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11일 오후 5시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신임 사장의 선임 절차는 후보자 공개모집, 임추위 심사·추천, 부산시의회 인사검증특별위원회, 부산시 임명의 4단계로 진행된다. 임추위는 후보자 서류심사·면접심사(생략가능)를 거쳐 선발 예정 인원의 2배수 이상을 부산시에 추천한다. 이후 박형준 부산시장이 후보자 중 1명을 선택하고 인사검증특별위원회를 거쳐 최종 임명한다.

부산도시공사.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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