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기자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4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게릴라 특강 ‘행복으로 이끄는 심리 처방전’ 주제의 전문가 초청 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스트레스 대처와 불안 해소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긍정적인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2024 마음챙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강연은 '오늘부터 나만 행복하기로 했다'의 저자이자 임상심리학자인 노주선 박사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총 3차 수로 운영해 10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노주선 박사는 △‘이럴 땐!’ 어떻게 하나요? △착한 사람 강박증 △타인의 감정을 이해 못 하는 나 △나를 사랑하는 방법 △힘든 친구 위로하기 등 ‘우리들의 마음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특히 공무상 출장으로 강연에 참석하지 못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깜짝 영상 메시지를 전달해 악성 민원 응대, 비상근무 등 힘든 상황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직원은 “불평불만으로 비칠까 말 못 하고 끙끙 속앓이만 했는데 상황별 대처법을 처방받은 것 같아 마음이 편해졌다”며 “스스로도 명확히 알지 못했던 나의 마음을 이해해보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혜숙 인사과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직원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탄력성 강화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행복한 일터와 공감소통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강연 외에도 △마음 회복을 위한 ‘사부작 사부작’ 체험 클래스 (9월 25일~27일) △온전한 내가 되기 위한 ‘Me, Fine’ 긍정 워크숍 (11월 15일) 등 ‘2024 마음챙김 프로젝트’ 시리즈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