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물폭탄 부산서 땅 가라앉아… 소방탑차 등 차량 2대 땅속으로

이틀째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 땅꺼짐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21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6분께 사상구 학장동 도로에서 땅이 내려앉아 소방탑차 1대와 5톤짜리 화물차 1대가 땅꺼짐 구멍에 빠져 넘어졌다.

땅이 가라앉은 면적은 가로 10m와 세로 5m 크기에 8m가량 깊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소방탑차에 소방관 2명과 40대 남성 화물차 운전자가 탑승했으나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을 통제 중이며 정확한 땅꺼짐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1일 오전 부산 사상구 학장동에서 땅꺼짐이 발생해 차량 2대가 땅속에 가라앉고 있다. [이미지출처=부산경찰청]

21일 오전 부산 사상구 학장동에서 땅꺼짐이 발생해 차량 2대가 땅속에 가라앉아 전도돼 있다. [이미지출처=부산경찰청]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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