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평산책방서 폭행 사건 … “영업 끝났으니 나가달라” 했더니

평산책방. [사진출처=평산책방 페이스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남 양산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은 지난 8일 오후 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평산책방에서 폭행 사건이 벌어졌다.

9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 50분께 20대 남성 A 씨가 40대 여성 책방직원 B 씨를 마구 때렸다.

A 씨는 “영업이 끝났으니 나가달라”고 말하는 B 씨의 말에 주먹을 휘두르고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문 전 대통령을 만나게 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산책방 영업시간은 오후 6시까지로 이날 영업 종료 후 문을 잠그지 않은 상태에서 A 씨가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B 씨의 비명을 들은 인근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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