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조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장평건설 대표인 윤학수 현 회장을 제13대 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고 4일 밝혔다.
윤학수 회장은 이날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제2회 임시총회에서 투표에 참여한 대의원 132명 중 120명의 성원을 얻어 연임에 성공했다. 2021년 11월부터 직무를 수행한 윤 회장은 오는 11월부터 2027년 10월까지 두 번째 임기를 맡게 된다.
윤 회장은 ▲전문건설 업역 보호와 공정한 사업환경 조성을 위한 건설산업 생산 구조 재·개편 추진 ▲시공 중심의 입찰제도 개선 ▲하도급 부당 특약 무효화 ▲현장 인력 수급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당선 소감에서 윤 회장은 "그간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건설업 생산 구조 부조화, 중대재해처벌법 등 주요 현안부터 사업 전략을 재정비해 신속하게 성과를 낼 것"이라며 "회원사만 바라보고 전문건설의 새로운 세상을 열기 위해 모든 것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