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정기자
8일 오전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가운데)이 의원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대통령실은 13일 "국가안보실장에 내정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후임자가 임명될 때까지 안보실장과 국방장관을 겸직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김용현 국방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될 때까지 신 내정자가 안보실장과 국방장관을 겸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북 대치 상황을 고려할 때 국방장관이 단 하루라도 공석으로 있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2014년 6월 국가안보실장에 내정된 김관진 당시 국방부 장관도 후임 국방장관이 임명될 때까지 안보실장과 국방장관을 겸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