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서영서기자
전남 영암군은 파리올림픽 근대5종에 출전한 서창완 선수 응원전이 펼쳐진다고 8일 밝혔다.
제33회 올림픽 근대5종 각 종목 결승이 열리는 오는 11일 군청 왕인실에서 영암군민 응원전을 개최한다.
서창완 선수는 영암읍 출신으로 펜싱·수영·승마·사격·레이저런으로 구성된 근대5종 국가대표로 최근 세계 대회에서 발군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22 월드컵 개인전 2위, 2023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 2024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계주 금메달 등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고,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선수다.
서 선수는 8일 ‘펜싱 랭킹 라운드’를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경기를 펼치고, 각종 방송사에서 실시간 중계가 예정돼 있다.
영암군은 올림픽을 전후로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을 통해 서 선수 응원을 진행하고 있다. 서 선수가 결승에 진출할 경우, 영암군민이 한 자리에 모여 단체 응원으로 격려와 박수를 보내기로 했다.
우승희 군수는 “지난 6월 중국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서 선수가 고향 영암을 방문했다. 그때 기운을 이어 올림픽에서도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고향에 금의환향하도록 큰 목소리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