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지방재정 집행 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

2024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최우수상 수상…1억원 인센티브 확보

전남 해남군이 2024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해 주목받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5회 연속으로 지방재정 집행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둬왔다. 올 상반기에는 신속집행 대상인 5174억원 중 3245억원을 집행해 62.7%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해남군 청사 전경

특히 소비·투자 분야에서 목표액인 1151억원을 넘어서 1437억원을 집행한 것으로, 124.8%의 높은 집행률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공공부문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판단하에, 군은 체계적인 집행상황 관리를 위해 주기적인 신속집행 점검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전국에서 2년 연속으로 군 단위 1위를 차지하며 모범적인 경영상을 보여주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주요 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지방재정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과 발전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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