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된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받으며 특별교부세도 1900만 원을 확보했다.
정부합동평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 추진성과에 대해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실시하는 종합평가다.
서울시는 행정안전부의 평가결과를 토대로, 자치구별로 목표달성도와 노력도를 평가한다. 목표달성도는 정량지표 달성여부에 대해 절대평가하고, 노력도는 목표달성을 위해 준비 · 노력한 정도를 정성평가한다.
구는 42개 항목의 자치구 정량지표 중 35개를 달성, 83%의 높은 수치의 달성률을 나타냈다. ▲노인일자리 목표 달성률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체계 구축 및 운영실적 ▲식중독 발생 관리율 ▲금연 클리닉 운영실적 ▲주민 1인당 재활용 가능자원분리수거량 등 구민의 일상과 가까운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었다.
준비노력도에서도 지난해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다. ▲지표산식 분석을 통한 집중 실적관리 ▲추진상황 보고회 ▲사업담당자 교육 ▲우수사례 발굴 모니터링 등 9개 항목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구민 생활과 밀접한 지표들에서 목표를 달성해 매우 기쁘다. 구정에 신뢰를 보내주신 구민들과 각 분야에서 열심히 일한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가주요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내년에도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