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DL케미칼 ‘지역민 우선채용’ 협약

이번 협약 포함 25개 기업으로 확대

젊은 인재의 지역 안착을 위한 마중물 ‘기대’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추진하고 있는 ‘여수산단기업 지역민 우선채용’에 DL케미칼이 동참하면서 본 협약체결 기업이 25개소로 확대됐다.

지난 1일 오후 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DL케미칼은 산단 내 지역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해 합리적인 여수시 청년 우대제도를 마련하고 신규 인력 채용 시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사진제공=여수시]

이에 여수시는 산단 내 도로·하천·교통시설 등 기반 시설에 대한 개선 및 정비 사업을 지원하는 한편,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쓸 방침이다.

DL케미칼 조정복 공장장은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상생발전의 토대가 마련된 만큼 협약 내용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기명 시장은 “젊은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일자리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청년 취업뿐만 아니라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로 훌륭한 동반자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17년부터 지역민 우선채용을 위해 GS칼텍스, 남해화학, 금호석유화학,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25개 여수산단 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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