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홍섭 전 진도부군수, 조선大 대외협력 외래교수로 임명

“공직 생활에서 터득한 경험 살려 모교와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우홍섭 전 진도부군수가 지난 24일 조선대학교 대외협력 외래교수로 임명돼됐다.

우 전 부군수는 조선대 대외협력 외래교수로서 정부, 대학 및 유관기관 등과의 교류 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생태계 마련을 위한 각종 활동을 하게 된다.

그는 고향인 완도 고금에서 초중고교를 나온 후 조선대 행정학과를 졸업 했다. 지난 6월 말 퇴임한 그는 7급 공채 출신으로 1994년 완도에서 공직에 입문해 전남도 정무(경제)부지사 비서, 해양수산정책팀장, 신안군 해양수산과장, F1조직위원회 기획부장, 전남도 사회복지과장 등을 역임했다.

우홍섭 전 진도부군수가 지난 24일 조선대학교 대외협력 외래교수 임명장을 받고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특히 전남도 해양수산정책팀장으로 재임할 때 미래 수산업의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한국수산벤처대학과정을 조선대학교에 위탁해 수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최근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진도군이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둬 나가는 모습을 보여 행정 역량을 입증해 왔다. 지역 사회에서는 우 전 부군수의 조선대 외래교수 임명을 통해 진도군의 미래 성장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홍섭 전 부군수는 “대학에서 행정학을 전공하고 공직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서, 모교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승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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