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제2기 누리 소통지원단 위촉식·발대식 열어

창의적 콘텐츠 생산 기대

경남 진주시의회가 시민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의회를 구현하는 참여형 콘텐츠 제작 관리를 위해 ‘제2기 진주시의회 누리 소통지원단 위촉식 및 발대식’을 열고 새로운 각오를 다짐했다.

지난 13일 위촉된 누리 소통지원단은 지난해보다 콘텐츠 제작 형식을 다양화하기 위해 유튜브,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블로그 등 3개 분야로 지난 6월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빅승흥 의장이 시민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의회 구현 참여형 콘텐츠 제작 관리 누리 소통지원단 위촉장을 수여 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각종 SNS 채널을 통해 진주시의회 소식을 알리고, 시민과 접하는 오프라인 참여 등으로 의회의 소통 강화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진주시의회 누리 소통지원단은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췄거나 꾸준한 SNS 운영 관리로 지방의정 소식을 전하는 데 적합한 이들 중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SNS 서포터즈를 말한다. 주로 진주시에 거주하는 누리꾼들이 다수 참여했다.

이날 백승흥 의장은 위촉장을 수여하고 “뉴미디어의 친숙함과 영향력은 대체 불가능하다. 누리 소통지원단이 개인 콘텐츠 창작자로서 활발히 활동한다면 시민에게 꼭 필요한 의정 정보가 충분히 전달되리라 믿는다”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발대식에 이어서는 그레이프이엔엘 이 예지 대표가 누리 소통지원단 역량 강화 강연으로 ‘서포터즈를 서포트하라’라는 제목의 색다른 주제 접근 방법을 설명했다.

그는 타인의 관심사를 우선 고려해 좋은 콘텐츠를 생산하는 경청의 중요성, 세 가지 이상의 근거를 바탕으로 하는 설득력 있는 메시지 전달, 사고의 확장을 통해 창의적인 문제 해결을 돕는 스캠퍼(SCAMPER) 기법 등의 요소를 열정적으로 강의해 지원단의 인사이트를 깨우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진주시의회는 지난해 4곳의 플랫폼에 공식 SNS 채널을 정식으로 오픈해 현재까지 총 600여 개의 게시물을 올리고 약 3000명의 구독자를 확보해 의정활동 내용을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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