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 민간해양구조대 훈련 실시

전문 강사 초빙 해상 수색구조역량 및 민·관 구조협력체계 강화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 지도파출소가 5일 오후 1시 송도 수협위판장 2층 강당에서 관내 민간해양구조대원을 대상으로 한국해양구조협회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지도파출소 관내 민간해양구조대원 42명을 대상으로 해상 수색·구조 역량 강화와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목포해경이 초빙한 전문 강사가 관내 민해대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목포해양경찰서]

주요 교육내용은 △해양재난구조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이해 △수색구조 기본이론 및 관계 법령 △응급처치 이론 및 실습 △위치 발신장치 상시 작동법 등이며, 이후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해 민간해양구조대원의 지속적인 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유기적인 소통창구를 마련해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 인명구조의 민관협력 강화를 위해 ‘해양재난구조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고 지난 1월 2일 공포돼, 내년 1월 3일 ‘민간해양구조대’에서 ‘해양재난구조대’로 재탄생하게 될 예정이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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